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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0일 수출 533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 164% 급등

이달 1~20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을 이끈 것은 반도체다. 이달 1~20일 수출액만 187억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63.9% 급등했다. 이...

1~20일 수출 533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 164% 급등

에너지 수입액 19% 늘어나

1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달 1~20일 수출이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5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급등했다. 이는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달 1∼20일 실적(435억 달러)을 한 달 만에 100억 달러 가까이 넘겼다.

수출을 이끈 것은 반도체다. 이달 1~20일 수출액만 187억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63.9% 급등했다. 이 역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달 기록한 이전 최고 수준(151억 달러)을 훌쩍 뛰어넘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0%로, 전년 동기 대비 15.1%포인트 늘었다. 이 밖에 승용차(11.1%), 석유제품(49.0%), 컴퓨터 주변기기(269.4%)의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9.0%), 미국(57.8%), 베트남(46.4%) 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반면에 싱가포르와의 수출액은 8.5% 감소했다.

수입액은 412억 달러로 같은 기간 19.7%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압도하면서 무역수지는 121억 달러 흑자였다. 수입품 중에서는 원유(27.8%)를 비롯해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이 18.8%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4.8%), 미국(33.4%), 유럽연합(23.0%) 등에서 수입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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