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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0만닉스도 부족하다"…SK하이닉스, 내일 실적 발표 '서프라이즈'기대...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120만닉스'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이후 성장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주주환원 기대가...

"120만닉스도 부족하다"…SK하이닉스, 내일 실적 발표 '서프라이즈'기대...

사진=연합뉴스

[THE Biz(더비즈)=노성인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120만닉스’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이후 성장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리면서 ‘200만닉스’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0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1000원(1.72%) 내린 1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장중·종가 기준 처음으로 120만원선을 돌파한 것에 이어 이날 장중 최고가(123만3000원)를 하루 만에 경신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런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실적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오는 23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기준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51조원대, 영업이익 36조원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39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증권사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도 전망한다. KB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IBK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역시 30조원 후반대의 실적을 제시했다.

증권가는 2분기 이후로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목표주가를 상향한 증권사만 13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달 말 약 133만원대이던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151만원대를 나타냈다.

최근 SK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크게 올렸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다.

이외에 KB증권(190만원 유지), 삼성증권(130만원→180만원), 한국투자증권(180만원 유지), IBK투자증권(110만원→180만원), 유안타증권(160만원→180만원) 등도 현 주가 대비 높은 수준의 목표주가를 유지하거나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인공지능(AI) 혁명 등 산업 구조적 변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달리 호황의 지속 기간이 구조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며 "D램 산업의 성격 자체가 '가격 중심의 경기 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의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긍정적 요소다. 2026년 예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활용한 주주환원과, ADR 상장과 연계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에 주목할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는 주요 수급 이벤트인 ADR 상장 이전에 동사의 2027년 HBM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조기에 반영될 수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의 포인트는 2026년 예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로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순현금 100조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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