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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만텔레콤 가나요”...앤트로픽 몸값 오르자 목표가↑ [오늘, 이 종목...

목표가 10만→11만8000원 앤트로픽 기업가치 상승 반영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회사 지분을 보유한 SK텔레콤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실적 회복 기대와 앤트로픽 가치 상승이...

“10만텔레콤 가나요”...앤트로픽 몸값 오르자 목표가↑ [오늘, 이 종목...

목표가 10만→11만8000원

앤트로픽 기업가치 상승 반영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회사 지분을 보유한 SK텔레콤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실적 회복 기대와 앤트로픽 가치 상승이 맞물려 올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8000억~1조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지분가치도 기존 2조1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해 약 0.3% 지분을 확보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앤트로픽의 글로벌 투자 수요와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지분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034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512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4조4000억원으로 추산돼 컨센서스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사이버 침해 영향으로 줄어든 무선 가입자가 일부 회복했다”며 “가입자 감소로 인한 이동전화매출 영향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로는 실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이 추정한 올해 연결 영업수익은 1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71.6%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유선 사업 성장,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반영돼 올 1분기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와 함께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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