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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철강·조선 등 20건 MOU 전방위 협력

이날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250여명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인도 측에서는 산마르(Sanmar) 그룹...

李대통령,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철강·조선 등 20건 MOU 전방위 협력

李, 20일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행사...양국 기업인 투자 협력 당부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기업인 250여명 참석...인도측 350여명 참석

철강·조선·디지털·에너지 등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 20건 전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에서 드로우파디 무르무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4.20 [사진=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한국과 인도 양국 정부와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산업통상부와 인도 상공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인협회와 인도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행사로, 8년 만에 한국 정상의 인도 국빈방문 계기로 개최된 대규모 경제 행사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250여명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인도 측에서는 산마르(Sanmar) 그룹 비제이 산카르 회장, 에사르(Essar) 그룹 라비칸트 루이야 부회장, CII 라지브 메마니 회장, JSW스틸 자얀트 아차랴 CEO 등 350여명의 기업인들이 함께 자리한다.

이 대통령은 포럼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양국의 대표 기업인들에게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포럼 세션에서는 첨단제조 및 철강, 디지털 경제, 에너지 전환 등 유망 분야에서 포스코, 현대차, 크래프톤의 발표를 중심으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조선, 디지털,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건의 민간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경제인협회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JSW그룹과 인도 일관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의 투자 금액은 약 72억9000만달러에 달한다.

현대자동차는 TVS모터 컴퍼니와 친환경, 고안전 3륜 전기차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현지 회사와 협력해 2037년까지 4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타타그룹 계열 TCS와 인도 지도 서비스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GS건설은 아리에너지와 인도 풍력 리파워링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해당 사업규모는 총 9200억원으로, 직간접 고용 100명 내외로 전망된다. 수즐론 에너지와도 인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해당 사업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직간접 고용 300명 내외로 예상된다.

효성중공업과 아다니 인프라의 인도 전력망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HD한국조선해양과 인도공과대학 마드라스의 스마트조선소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기술 개별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부대행사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개최돼 전통 제조산업에서 한류·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첨단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날도 우리 기업 40여 개사와 인도 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하여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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