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베트남 확대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베트남 또 럼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양국 관계 격상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자원 협력,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상호 의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 기반 강화를 놓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 협력과 함께 에너지 및 자원 분야 협력을 확대해 경제안보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방산 및 안보 협력과 관련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경제 파트너십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어 23일 레 민 흥 총리 및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의 연쇄 회동,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 경제 협력 일정을 소화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럼 서기장과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 유적인 탕롱 황성을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앞선 인도 순방과 연계된 일정으로 인도·베트남을 잇는 아시아 공급망 협력 축을 구축하려는 실용외교 행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외 경제 의존도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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