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조선, AI 등 핵심 분야와 함께, 중동 사태 속 공급망 대응 관련한 협력도 논의했습니다.
김완진 기자, 한국과 인도 두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를 가졌죠?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에서 조금 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인도가 세계 4위 경제 규모와 연 7%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2030년 양국 교역 5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조선, 금융, AI, 방산 등 전략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이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해 우리 기업에 보다 우호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모디 총리는, "한국-인도 원활한 금융 흐름을 위한 금융 포럼을 진행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협력 위원회를 설치해 핵심 기술과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 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등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고요.
중동 전쟁 여파 속 에너지 수급, 공급망 불안에 대한 대응에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디 총리가 늦어도 내년까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이어서 경제 교류의 장도 이뤄지죠?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정상회담 일정에 이어 오찬을 겸한 한-인도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합니다.
우리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고요.
이어지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두 나라 경제계 인사들과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부와 기업에서 600여 명이 참석해 조선과 철강, 전기 전자, 자동차,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교류할 전망인데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도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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