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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영토 확장... 비에이치, '피지컬 AI' 시대의 주역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선도 기업 비에이치가 글로벌 IT 거물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의 개화라는 쌍둥이 호재를 맞이하며 대대적인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영토 확장... 비에이치, '피지컬 AI' 시대의 주역

네이버 증권.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선도 기업 비에이치가 글로벌 IT 거물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의 개화라는 쌍둥이 호재를 맞이하며 대대적인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에이치의 2026년 실적 전망을 분석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예고했다.

비에이치는 올해 애플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가칭 아이폰 폴드)향 OLED 디스플레이 및 메모리용 FPCB 공급망에 이름을 올리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내년 초프리미엄 모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기 생산 물량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에이치의 성장 축은 스마트폰을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로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휴머노이드와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로봇용 충전 시스템과 고사양 R/F 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에이치는 이미 로봇 업계와의 협력 대상으로 부각되며 단순 IT 부품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및 로봇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적 지표 역시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가 2026년 제3차 고성장 구간에 진입하며 매출은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은 최고치에 근접하는 차별화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폴더블과 로봇이라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 결과다.

현재 비에이치의 주가수익비율(P/E)은 5.5배, 주가순자산비율(P/B)은 0.9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회복세와 신사업 모멘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고성장세가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주가 역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6.7% 상향한 3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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