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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효성 조현준, 전력 '슈퍼사이클' 대응... "게임 체인저 돼야"

▲ 조현준 회장 ⓒ 효성 AI 산업 확산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조현준 회장은 "AI 시대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맞물리며 전 세계 전력시장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효성 조현준, 전력 '슈퍼사이클' 대응... "게임 체인저 돼야"

전력망 안정화 핵심 기술 'e-STATCOM' 개발 추진... 전력망·친환경 소재 투트랙 전략

AI 산업 확산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효성이 전력망 안정화 기술과 친환경 소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효성은 전력 수요의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기술 확보와 함께,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도 기술 기반 신뢰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차세대 전력망 안정화 솔루션인 'e-STATCOM' 개발 협력을 추진 중이다. 기존 스태콤(STATCOM) 기술에 초고속 충·방전 기능을 결합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2027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 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력망의 품질과 안정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해당 기술이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조현준 회장은 "AI 시대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맞물리며 전 세계 전력시장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며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통해 전력망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친환경 섬유 '리젠'... 공정 공개로 신뢰 경쟁 강화

한편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소재 '리젠(regen)'의 제조 과정을 공개하며 소재 경쟁력을 기술과 투명성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리젠 공정은 원료 수거부터 전처리, 원사 생산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리젠 오션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 섬유로 각각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같은 공정 공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가 단순 이미지가 아닌 데이터 기반 검증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효성이 기술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전력과 소재 분야 모두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온 '기술 기반 혁신'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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