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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AI 상용화에 410억 투입…기후·에너지 분야 17개 과제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2026년도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환경 AI 상용화에 410억 투입…기후·에너지 분야 17개 과제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2026년도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환경)’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과 일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7,540억 원을 투입해 246개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환경 분야에는 약 410억 원이 배정되며, 탄소중립, 물관리, 자원순환, 환경안전, 기상기후 등 5개 분야에서 총 17개 유망 과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환경산업 및 국민생활과 밀접한 인공지능 적용 제품과 서비스로, 단기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과제가 중심이다. 사업은 개발 단계와 특성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1은 1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로, 시제품 단계에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기존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해 빠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약 200억 원을 지원한다.

유형2는 개발 기간이 2년인 과제로, 국민 활용도가 높고 파급 효과가 크지만 추가 개발이 필요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7개 과제를 선정해 약 210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단순 개발 지원을 넘어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실증, 양산 체계 구축,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컨설팅 등 상용화 전 과정에 걸쳐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이후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녹색 투자설명회와 연계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산업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는 한편 정책금융과 융자, 보증 등 다양한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공공조달 혁신제품 지정, 창업 및 혁신성장 자금 우대, 정보통신기술 규제특례 적용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5일에는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안세창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이 환경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시장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과 환경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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