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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홈플러스 '즉시항고'…급한 불 끄고 영업 준비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는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홈플러스 '즉시항고'…급한 불 끄고 영업 준비

【앵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파산 위기에 놓였던 홈플러스가 즉시항고에 나섭니다.

영업 재개 발판은 마련한 셈이지만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는 여전합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텅 비어버린 매대.

지난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운영이 재개될 전망입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홈플러스는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회생에 필요한 2천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에 긴급 운영자금 연대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보증 계획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도 대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월 다시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익 / 마트노조 인천부천본부 사무국장: 물건이 재고 할인 판매를 대부분 다 했고, 그 다음 신선 제품이나 이런 것들은 아직 안 들어왔어요.]

급한 불은 껐지만, 회생절차가 마무리된 건 아닙니다.

법원이 즉시항고를 받아들이면 회생절차는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됩니다.

즉시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파산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홈플러스 내부에서는 긴급 운영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홈플러스가 정상화 궤도에 오르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뢰 회복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최철한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사무국장: 홈플러스를 지금 청산하는 것보다 MBK가 위기에 빠졌으니까 어쩔 수 없이 연대 보증을 한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고….]

한편, MBK파트너사의 또 다른 인수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도 구조조정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MBK파트너스 측은 "MBK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일 뿐 오너가 아니고, 해당 사안은 회사 경영진의 경영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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