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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협상 결렬'에 코스피 '뒷걸음'…5,800선은 사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해 20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가량 상승한 104만원대에 마감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상 결렬'에 코스피 '뒷걸음'…5,800선은 사수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여파에 코스피가 5,800선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80원 후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증시 소식은 배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과 함께 미군의 호르무즈 '역봉쇄'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스피가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10일)보다 0.86% 내린 5,808.62.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억원, 7천억 원가량 동반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 홀로 7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해 20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가량 상승한 104만원대에 마감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정유주도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1,09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동발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쟁 초기와 비교하면 우리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협상 과정이 아직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심리가 증시 낙폭을 크게 확대시키지 않은 요인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월 초에 보여줬던 그런 공포 심리는 다소 진정이 된 것이 아닌가…"

유가 급등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가량 오른 1,489.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당분간 원화 약세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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