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0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국내외 법인의 매출 증가와 ‘팀코리아’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한미글로벌의 종가는 2만3150원이다.
한미글로벌 로고. /한미글로벌 제공
현대차증권은 올해 한미글로벌의 국내외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국내 일반 건축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하이테크 부문의 매출 기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부문 역시 사우디와 미국 법인 주도로 양호한 매출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우선 한미글로벌의 국내 매출에 대해 신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재건축 사업장 등의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를 저점으로 매출액 반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삼성전자가 평택 공장 공사를 재개하며 한미글로벌의 용역 매출도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택 공장 공사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약 140억원 규모의 추가 단계 수주 이후 3월에도 약 242억원 규모의 계약 기간 연장과 그에 따른 추가 수주가 인식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의 해외 법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 법인은 지난해 네옴시티에서 리야드로 장소 이전이 있어 매출 조정이 일부 발생했으나 올해는 다시 정상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법인은 국내 주요 대기업의 대미 투자 물량 대부분에 대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 주도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성장 동력이다.
신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꾸준히 팀코리아 주도의 원전 프로젝트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PM사 중 원전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여력이 되는 기업은 한미글로벌이 유일하기에 한수원 수주만 이루어진다면 동사의 참여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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