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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금 없어도 OK" 외국인 관광객, 해외 신용카드로 기후동행카드·지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사 내 발매기 앞에서 현금이 없어 당황하거나 환전할 곳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해소하려는 시책이다. 기존에는 해외 신용카드를...

17일부터 市 역사 내 키오스크서 구매 가능8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뉴스1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체계를 도입했다.서울시는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 역사에 설치된 신형 교통카드 발매기에서 해외 발급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와 일회용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사 내 발매기 앞에서 현금이 없어 당황하거나 환전할 곳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해소하려는 시책이다. 기존에는 해외 신용카드를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해도 결제가 되지 않아 외국인은 현금으로만 일회용 승차권을 사야 했다. 해외 신용카드를 교통카드 단말기에 직접 태그해 결제하는 방식은 2027년부터 차례차례 도입할 예정이다.해외 신용카드로 구매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는 단기권(1·2·3·5·7일권)에 한한다. 30일권은 외국인 수요를 고려해 추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일회용 승차권은 17일 첫차부터 바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뿐 아니라 버스와 따릉이 등도 이용할 수 있지만 일회용 승차권은 지하철만 이용 가능하다. 해외 신용카드로 구매하거나 충전할 경우 평균 3.7%의 서비스 이용료가 추가로 부과된다.서울시는 서비스 도입 첫날인 17일과 BTS 공연 전날과 당일인 20~21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에 홍보 공간을 설치해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기후동행카드 구매와 충전 방법을 설명하고 외국어 홍보물도 배포해 혼잡을 줄일 방침이다.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뉴스1
8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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