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한화손보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래금융인재 공모전’ 시상식에서 글로벌 부문 1위 수상팀과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왼쪽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한화생명이 미래 금융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선발하는 공모전 결선을 열고 42명의 참가자와 함께 4개월간의 경쟁을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은 ‘미래금융인재 공모전’ 결선과 시상식을 지난 27일 서울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에는 15개 팀 42명이 올랐다.
결선에서는 팀별로 15분씩 발표가 이뤄졌다.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획력과 실행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5개 분야별 1~3위 수상팀이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수상자들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결선 우수자에게는 글로벌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문 수상자인 조현서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 산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내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한화생명이 변화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한화생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고 했다.
한화생명은 공모전과 연계한 후속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차 합격자 140명 전원에게 ‘한화 파이낸스 멤버십’ 자격을 부여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 세션과 금융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가자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만찬과 네트워킹 행사 ‘Victory Night’도 이어졌다.
김정수 한화생명 HR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새로운 시각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첫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아이디어 수준이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성장이 미래 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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