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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갤러리아, 2370억원 규모 강남 신사동 토지 매입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강남권 핵심 입지 토지를 잇따라 확보하며 유통 중심 사업에서 개발·자산가치 확대 전략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한화갤러리아, 2370억원 규모 강남 신사동 토지 매입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강남권 핵심 입지 토지를 잇따라 확보하며 유통 중심 사업에서 개발·자산가치 확대 전략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 토지를 2367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오는 14일 하나자산신탁과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1일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자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양수 금액은 자산총액의 11.73%에 해당한다.

한화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사진=한화갤러리아)

이번 부지는 프리미엄 주거단지 개발 사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희소성이 매우 높은 프리미엄 입지로, 앞으로 큰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경쟁력이 이번 프로젝트와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미 강남권과 도심권 부동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4월에는 강남구 신사동 부지와 건물을 895억원에 매입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청담동 부지를 225억원에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 및 토지를 2135억원에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사업에 더해 부동산 개발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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