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오찬 중 건배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가 핵심광물·반도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부는 3일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경제부)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핵심광물·금속 분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지전략적자원협력포럼(FORGE), 팍스실리카(Pax Silica) 등을 통해 다자 차원에서 이어온 협력을 양자 협력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협력의향서는 △핵심광물 제도 협력 △공동 프로젝트 개발 △지속 가능한 광업관리 역량 증진 △연구·교육 협력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서 핵심적인 희토류 정·제련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 이번 협력을 통해 EU와의 공급망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프랑스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연구·교육 협력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경제부와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기술 분야 3자 협력의향서도 체결했다.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의 중요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양국은 정책 공유와 민관 교류 확대, 연구·혁신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