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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멕시코 정상회담…투자보장협정 개정 합의·공급망 협력 강화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멕시코 정상회담…투자보장협정 개정 합의·공급망 협력 강화

[앵커]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7년 동안 진행됐던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 타결에 합의했고, 원유와 핵심 자원 등 공급망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멕시코 애국영웅탑 헌화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공식 환영식.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대통령궁 명예의 문 앞에서 직접 맞이했습니다.

2시간가량 이어진 회담에서 양 정상은 2000년 체결된 양국 간 투자보장협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향후 서명 및 국회 비준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와 핵심 자원 등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부처 간 대화 채널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이 불확실한 국제질서 속에서 멕시코는 대한민국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 대통령 : "한국의 산업 역량과 멕시코의 지리적인, 전략적인 입장을 합한다면 보다 양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국은 인공지능과 항공우주,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11월 민관 사절단을 구성해 멕시코를 방문합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치안과 국방 협력 등을 포함한 17건의 협력 문건이 체결됐습니다.

특히 방산 분야와 관련해선 멕시코 군 현대화 사업과 맞물려 향후 한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 물꼬를 틀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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