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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수자원공사,필리핀과 고위급 협력 확대..."인공지능(AI) 기반 수자원...

주요 논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인공지능(AI) 기반 수자원 관리,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물과 환경 정책 간 연계 방안 등이었다. 공사는 필리핀 민간 에너지 기업 퍼스트젠과 양수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한국수자원공사,필리핀과 고위급 협력 확대..."인공지능(AI) 기반 수자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정부 및 의회 공공기관과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와 스마트시티 관련 업무협약(MOU) 두 건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력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기간을 전후해 진행됐다.

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필리핀 주요 정책 관계자들과 만나 기후 대응, 물 관리 기술, 도시 인프라 개선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면담에는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 하원, 지방상수도청(LUWA), 공공사업도로부(DPWH), 환경천연자원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인공지능(AI) 기반 수자원 관리,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물과 환경 정책 간 연계 방안 등이었다.

공사는 필리핀 민간 에너지 기업 퍼스트젠과 양수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낮을 때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린 뒤, 수요가 증가할 때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저장 기술로 활용된다.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과는 신규 도시 개발 지역에 스마트빌리지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스마트빌리지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시간 수요관리 시스템, 누수 감지 기술 등을 결합한 형태로, 에너지 효율과 물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도시 인프라 모델이다.

필리핀은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상수도 보급률 지역 간 격차와 노후 인프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석대 사장은 "앞으로도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 의제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현지 맞춤형 인프라 협력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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