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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수자원공사, AI 물관리 앞세운 K-물산업…글로벌 시장서 새 성장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를 앞세워 국내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특히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과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한국수자원공사, AI 물관리 앞세운 K-물산업…글로벌 시장서 새 성장동...

윤석대 사장, 세계 물의 날 워터코리아서 기업 소통강화

글로벌 성과 바탕 성장 마중물 강화…AX 중심 기술 혁신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워터코리아 현장을 찾아 참가 기업 관계자로부터 수처리 설비(스마트 여과 드레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인공지능(AI) 기반 물관리를 앞세워 국내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 '워터코리아(WATER KOREA) 2026' 현장을 찾아 혁신 물기업들과 소통하며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혁신 물기업 20개 사와 함께 최신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AI 기반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과 미래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물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 물산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물산업 매출은 약 51조 6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과학기술·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도 약 4조 6000억 원 규모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AI 전환 흐름이 맞물리면서 물산업 역시 고부가가치 기술 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기업들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협력기업들과 동반 참가해 AI 기반 물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동반 참가한 21개 기업과 약 8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의를 이끌어냈다.

한 기업은 AI·드론 기반 물관리 기술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AI·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기술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AI 전환(AX)'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기업 지원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추진 중이다.

창업 지원부터 기술 실증,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가 자리 잡힌 셈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기술적 잠재력은 대한민국 물산업이 가진 가능성을 입증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AI 물관리를 앞세운 K-물산업이 한류의 새바람이 되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뛰는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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