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정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포함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15건의 문건을 채택했습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된 이후, 양국의 교역액이 크게 늘어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했지만, 협정 세부 내용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개선 협상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상호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양국은 한국 산업통상부와 인도 상공부의 '산업협력위원회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조선·원전·핵심 광물 등의 분야에서 공동사업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의 항만 인프라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항만협력 MOU'와 콘텐츠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문화창조산업 협력 MOU'도 맺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 기업들이 AI를 포함한 첨단 IT 분야에서의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브릿지 프레임워크'와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그룹 운영 방안이 담긴 '중소기업 협력 MOU'도 맺었습니다.
이밖에 바이오·양자·반도체·핵심광물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과학기술 협력 MOU'와 양국 국민들이 별도 환전 절차없이 자국에서 쓰는 결제 앱을 상대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QR코드 결제 연동 MOU'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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