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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EU 정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북, 우크라전 지원 중단해야”
서영지
2026-06-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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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맨 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안내를 받고 이동하고 있다. 브뤼셀/박종식 기자 an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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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코스타 상임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에 관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제3자의 지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항행 자유 문제에는 “호르무즈해협에서 항행의 자유와 안전한 통항, 민간인 및 민간 인프라 보호, 그리고 모든 이들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반영된 해양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전적으로 존중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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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필리프 국왕과도 면담했다.
브뤼셀/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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