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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증권 "전기차 시대에도 필수 부품…티에이치엔 재평가 시작되나"

네이버 증권. 자동차 부품 업종 내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티에이치엔에 대해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3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하나증권 "전기차 시대에도 필수 부품…티에이치엔 재평가 시작되나"

네이버 증권.

자동차 부품 업종 내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티에이치엔에 대해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3배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완성차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에이치엔은 자동차 내 각종 전기전자장치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으로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기반으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완성차 생산 증가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업황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 내 점유율은 약 13% 수준으로 업계 3위다. 상위 업체인 경신과 유라가 각각 40%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티에이치엔은 중위권 업체로서 안정적인 납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높지만, 동시에 장기 공급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주요 납품 모델은 투싼, 팰리세이드, 산타페, 아이오닉6, 셀토스, EV9, G70 등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도 수요 기반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의미한다. 전기차 역시 와이어링 하네스 수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생산 거점도 눈에 띈다. 티에이치엔은 파라과이, 브라질,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생산 법인을 두고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해외 생산 확대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별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원재료는 전선류가 핵심이며, 대원전산 등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다. 또한 2025년 5월에는 관계사 제이에스엔의 와이어링 하네스 사업부문을 영업양수하며 사업 규모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이는 생산 능력 확대뿐 아니라 고객 대응력 강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티에이치엔이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글로벌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완성차 업황 의존도, 원재료 가격 변동, 환율 리스크 등은 주요 변수로 꼽히며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지적된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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