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벤처모펀드 조성…투자·보증·컨설팅 결합한 ‘풀 패키지’ 지원 체계 구축
하나금융그룹, 벤처·창업·지역상권 아우르는 통합 금융 지원체계 본격화 나선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벤처·스타트업과 지역상권을 아우르는 통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본격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및 주요 금융지주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기조에 맞춰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벤처투자 활성화 ▲차세대 유니콘 육성 ▲정책·민간 연계 펀드 조성 ▲‘모두의 창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투자·융자·보증·컨설팅을 결합한 ‘풀 패키지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제2호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1,000억원 출자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험자본의 벤처 생태계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그룹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시리즈 투자,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중기부 정책과 연계해 유망 혁신기업 발굴에도 나선다.
또한 하나벤처스와 하나증권은 ‘LP 성장펀드’에 총 150억원을 출자하고, 하나은행은 ‘지역성장펀드’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정책·민간 연계 펀드 조성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협약보증 상품을 신설한다. 보증료 우대 등 금융 지원은 물론, 그룹 내 전문가의 멘토링과 디지털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 대출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인 ‘하나더소호라운지’를 기존 4개에서 12개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그룹의 투자·보증·육성 역량을 벤처·스타트업과 지역상권 현장에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시작부터 성장, 도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