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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풀무원, 창사 42주년 'AI · 지속가능식생활'로 글로벌 No.1 도약 선언

미래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리빙케어 · 반려동물 · 푸드테크 등 신영역도 함께 확장한다. '바른 마음 · 변화 주도 · 함께 성장'이라는 신핵심가치를 모든 구성원의 행동 원칙으로 내재화하고, 전 직원을 '창업가형...

풀무원, 창사 42주년 'AI · 지속가능식생활'로 글로벌 No.1 도약 선언

신성장 SBU 신설 · AX 전환 가속, 창업가형 인재로 조직 혁신

ESG 글로벌 Top5, '비전 2030' 실행 원년 선포

풀무원이 창사 42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선포한 '신경영선언'의 실행 고도화를 올해 핵심 과제로 내걸고, AI 전환(AX) · 조직 혁신 · 글로벌 브랜드 재정립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경영인 체제 2년차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굳건한 경쟁력을 입증한 풀무원이 이제 '비전 2030' 실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다.

풀무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창사 4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사십이(사이)'를 테마로 창업 초기 성장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우수 조직 · 직원 시상, 미래를 향한 타임캡슐 이벤트를 결합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이우봉 총괄CEO는 "지난해 신경영선언 선포로 풀무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했다"며 "올해는 신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바른먹거리 개념을 확장한 지속가능식생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자리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달성했으며,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5에 이름을 올렸다. ESG 평가에서도 통합 A+ 등급을 유지하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20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이 추구하는 기업 철학은 'Only ONE · Number ONE · Next ONE'으로 압축된다. 남들과 다른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Only ONE), 지속가능식생활 분야에서 성과로 증명하고(Number ONE), AX 혁신과 신성장 사업으로 미래를 개척한다(Next ONE)는 세 축이 풀무원의 성장 서사를 관통한다.

풀무원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4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신성장 SBU · P:Cell 2기…AX 기반 창업가형 조직으로 전면 전환

이우봉 총괄CEO는 신경영선언의 3대 실행 과제로 ▲신핵심가치 기반 조직 혁신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 체계 확립 ▲지속가능식생활 사업 본격화를 제시했다.

조직 혁신의 핵심은 AX다. 연초 신설한 실행 중심 조직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를 전진 기지로 삼아 AI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접목하고, 임직원이 직접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주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P:Cell 2기'를 고도화해 AI와 비즈니스가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낸다.

미래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리빙케어 · 반려동물 · 푸드테크 등 신영역도 함께 확장한다. '바른 마음 · 변화 주도 · 함께 성장'이라는 신핵심가치를 모든 구성원의 행동 원칙으로 내재화하고, 전 직원을 '창업가형 인재'로 육성하는 데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전략도 전면 재정비했다. 지난해 BIS(Brand Identity System) 재정립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 체계를 완성하고,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풀무원다움'을 전달하는 'Global One Pulmuone'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K-푸드 세계화를 주도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지속가능식생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바른먹거리'를 넘어 '지속가능식단'으로…B2B · 해외 시장까지 전선 확대

지속가능식생활 사업 확대도 이번 선언의 핵심 축이다. 풀무원은 창사 이래 내세워온 '바른먹거리' 개념을 식물성 지향 · 동물복지 · 영양균형을 아우르는 '지속가능식생활'로 확장하고, 소비자 리테일에서 단체급식 · 외식 B2B 영역까지 지속가능식단 도입을 폭넓게 확대한다.

국내 1호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 풀무원'을 소비자 체험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40년 역사의 김치박물관도 지속가능식생활 가치를 담은 한국 식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할 계획이다.

해외 전선도 확대한다. 미국 · 중국 · 일본 등 핵심 시장의 수익성 개선과 턴어라운드를 추진하는 한편, 유럽과 캐나다 등 신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우봉 총괄CEO는 "우리가 걸어온 42년은 단순한 성장의 역사가 아니라 풀무원의 가치를 묵묵히 증명해 온 자랑스러운 여정이었다"며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창업가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진 또한 조직원이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이자 'ESG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여정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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