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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푸른거탑’ 故 이용주, 갑작스러운 별세 ‘눈물의 추모 물결’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한 신병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한 신병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방송계에 따르면 고(故) 이용주는 지난 29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44세의 젊은 나이에 전해진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안타까운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푸른거탑’을 비롯해 생전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나눴던 동료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인을 향한 먹먹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호창은 빈소 사진을 올리며 “제발 장례식장에서 뵙겠다. 주소를 못 받으신 분들은 연락 달라”며 마지막 길을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재우 역시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며 “혼자 청승맞게 앉아 있으면 녀석이 제 앞에 한 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고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던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며 “가끔 형 꿈에 놀러 와라.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봉기 또한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 있을 때 더 잘 챙겨줄 걸, 후회만 남는다”고 슬퍼했고, 정시연 역시 “멀리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가보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2004년 모델로 데뷔한 고인은 같은 해 영화 ‘도마 안중근’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궁’,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황금거탑’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tvN ‘푸른거탑’에서 어리버리한 신병 역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월에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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