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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본격 진출…유비테크 국내 사업 총괄

폴라리스AI가 중국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로보틱스(이하 유비테크)와 손잡고 국내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라리스그룹은 유비테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가정용 AI 로봇 사업을...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본격 진출…유비테크 국내 사업 총괄

[테크월드=김승기 기자] 폴라리스AI가 중국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로보틱스(이하 유비테크)와 손잡고 국내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왼쪽부터) 유비테크로보틱스 친샤오쥔 해외영업 총괄매니저, 윤정희 폴라리스AI 대표이사. [사진=폴라리스그룹]

폴라리스그룹은 유비테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가정용 AI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라리스AI는 유비테크 로봇 플랫폼의 국내 공급망 총괄과 유통 채널을 담당하게 된다.

폴라리스AI에 따르면 핵심은 단순 유통이 아니라 ‘기술 결합’이다. 폴라리스AI는 자체 개발 중인 엣지 AI 기술을 로봇 하드웨어에 직접 탑재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로봇은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아 공장이나 폐쇄망 환경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반면 엣지 AI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폴라리스AI는 이를 위해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자체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해 유비테크 하드웨어에 최적화 적용할 계획이다. 통신 음영 지역이나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산업용 로봇 구현이 목표다.

유비테크는 2012년 설립된 로봇 기업으로 서보모터·컴퓨터비전·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다. 2023년 홍콩 증시에 상장하며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장사로 자리 잡았고 항공기 제조사와의 협력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그룹 차원의 피지컬 AI 전략도 구체화됐다. 폴라리스오피스가 데이터와 AI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폴라리스AI가 하드웨어와 엣지 AI를 맡는 ‘투트랙 구조’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모빌리티를 넘어서는 메가트렌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엣지 AI와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해 산업과 일상을 바꾸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AI 경쟁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도 로봇 시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며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라리스AI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산업 자동화에서 가정용 서비스 로봇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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