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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조성…시험·분석장비 도입

· 경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원활한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10억3200만원의 사업비 확보로...

포항에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조성…시험·분석장비 도입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 선정

NSF국제시험인증기관도 유치 추진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립 중인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경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원활한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10억3200만원의 사업비 확보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립 중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의 '복합 환경 특성 분석기' 등 시험·분석 장비를 도입한다.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지원 센터 전담 기관이다. 식품 기기·식품 로봇의 내구성·안전성을 분석하고 제품 개발 단계의 성능 검증과 신뢰성 평가를 지원한다.

최근 푸드테크 산업은 인공지능(AI)·로봇 기술 발전으로 식품 로봇과 자동화 식품 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평가와 인증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푸드테크 기기의 특성으로 주방 환경 적합성이나 식품 위생 등 복합적인 요구 사항을 반영한 해외 인증 기준이 엄격해 국내 기업이 인증 취득에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경북도·포항시는 글로벌 공중 보건·식품 기기 인증 기관인 미국 위생협회(NSF) 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 지난해 7월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착공과 연계해 NSF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식품 로봇·식품 기기 분야 국제 인증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어 같은 해 11월 POMIA가 미국·유럽에서 아시아 최초로 NSF 국제 시험 인증 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애초의 시험·분석 인프라와 연계한 NSF 글로벌 시험·평가 기능을 확대해 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 하반기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연구 개발부터 인증·사업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포항이 아시아 푸드테크 인증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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