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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티오더, 지난해 광고매출 24% 늘어... 사업 다각화 '청신호'

테이블오더 전문기업 티오더가 외식산업 침체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AI기반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수익... 티오더는 지난 2년간 약 500억을 투입해 AI 인프라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AI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티오더, 지난해 광고매출 24% 늘어... 사업 다각화 '청신호'

테이블오더 전문기업 티오더가 외식산업 침체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AI기반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수익 반복 매출 구조를 안착시키면서 올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확보했다.

티오더는 지난해 매출 419억에 영업손실 128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종속기업 투자주식 손상 인식 등 일회성 비현금 항목이 반영돼 254억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4년보다 약 153억 감소했으나 재계약 때 약정 기간 전체의 구독 비용을 계약 시점에 한번의 매출로 반영하던 기존 수익 구조를 서비스 제공 기간에 맞춘 월별 분할 반영 방식으로 전환하며 나타난 변화다.

장부상 매출 규모는 분산됐으나 실제 경영 내실은 더욱 튼실해졌다. 실제로 수익성 지표인 매출 총이익률은 2024년 대비 4% 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이는 신규 고객 유입에 따른 매출 비중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지난해에는 기존 고객의 서비스 연장과 광고매출 비중 등 수익성 높은 반복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결과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에 구축한 35만대의 태블릿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정 매출 비중이 극대화되며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안착으로 실질적인 흑자 전환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재무 건전성 핵심 지표인 영업활동 현금 흐름이 2024년 대비 100억 이상 개선되며 현금 창출력을 크게 회복했다. 티오더는 지난 2년간 약 500억을 투입해 AI 인프라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AI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이러한 핵심 사업 중심의 비용구조 재편 성과가 현금흐름 개선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회계상 수치를 넘어 실질적인 현금 동원 능력이 강화되면서 외부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체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사업 다각화면에선 지난해 광고 매출이 2024년 대비 24% 증가한 44억을 기록하는 등 전국 태블릿 인프라를 활용한 광고 플랫폼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광고주 수는 4배 늘었다. 티오더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태블릿 화면에 노출되는 환경을 활용해 현장에 최적화된 타겟형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티오더는 향후 매장별 주문 데이터와 결합한 데이터 기반 광고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 신뢰도도 입증했다. 티오더는 올해 태블릿에서 발생하는 구독 매출을 기초 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를 기반으로 100억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외부투자 유치가 아닌 실제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이라는 점에서 사업 모델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금융 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매출의 안정성과 규모를 기준으로 삼는 ABL을 테크 스타트업이 확보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티오더는 확보한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8년간 축적한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와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관리 업무를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하는 소상공인 AI '티오더GPT'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매장별 맞춤형 CRM과 데이터 기반 분석 리포트 기능을 추가해 매장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티오더는 앞으로도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AI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관련해 권성택 대표는 "우리는 소상공인 AI 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수백억 규모의 AI 인프라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올해는 AI 기반의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현금 흐름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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