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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투자자들이 현재 가장 주목하는 이슈 3가지 심층분석

외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손바뀜 심화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넘어 5,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의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역대급...

투자자들이 현재 가장 주목하는 이슈 3가지 심층분석

사진=픽사베이

[더페어] 최준규 기자 = [분석 1] 수급의 대전환

코스피 5900선 ‘노크’…외국인이 사고 개인이 파는 ‘기묘한 상승장’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수급 주도권 외국인으로 ‘완전 이동’

‘익절’ 나선 개미들 vs ‘HBM 독주’ 믿는 외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손바뀜 심화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넘어 5,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의 가파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역대급’ 매도세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 최근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섹터에서만 약 5조 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국장(국내 증시) 엑시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이를 모두 받아내며 비중을 확대 중이다. 이는 장기간 박스권에 지친 개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와 AI 반도체 붐을 ‘실적’으로 확인한 외국인의 확신이 충돌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주말 사이 전해진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 소식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잠재우며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부추기고 있다.

[분석 2] 정책과 지수의 상관관계

‘밸류업 2.0’이 쏘아 올린 코스피 6000 시대…지주사·금융주 재평가 가속

세제 혜택 품은 밸류업 ETF 순자산 3조 돌파…‘배당의 힘’ 증시 하방 지지

정부 ‘고유가 지원금’ 카드와 증시 유동성…“실물 경제 위축 방어막 될 것”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배경에는 정부의 강력한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배당 기업에 대한 과세 특례가 명문화되면서 그간 소외됐던 지주사와 금융주들이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했다.

★데이터 분석- 정책 분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이 180개를 넘어서며 시장의 투명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정부의 전방위적 민생 대책이 발표되면서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를 재정이 방어해주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는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재정이 실물 경제를 지지하고 기업 수익이 배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2026년 증시의 기초 체력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 3] 산업 사이클 진단

“2026년은 반도체 9,000억 달러 시대”…HBM 넘어 범용 DRAM까지 ‘쇼티지’

삼성·하이닉스 합산 영업이익 200조 돌파 전망…유례없는 공급 부족

중국 의존도 낮추고 대만·동남아 수출 급증…‘수출 체질 개선’ 완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약 18% 성장한 9,098억 달러(한화 약 1,2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체력이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산업 분석-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며 HBM(고대역폭메모리)뿐만 아니라 일반 DRAM 가격까지 급등하는 ‘빅 사이클(Big Cycle)’이 현실화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대만, 베트남 등 신흥 제조 거점으로의 수출 비중을 높이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도 주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상향의 근거가 되고 있다.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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