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 팀이 삼성전자에도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라팹 팀은 반도체 생산 파트너인 삼성전자에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 측은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에서 테슬라에 공급될 제품에 생산능력을 확대해 할당하겠다고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팹 팀은 최근 몇 주 동안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도쿄 일렉트론, 램 리서치 등 다양한 반도체 장비업체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테라팹에 대한 공급을 우선할 경우 제시된 견적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조건도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테라팹 관계자들은 프로젝트의 첫 단계가 월 3천장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9년까지 생산을 시작한 뒤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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