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양의 주인 / 제공: 디씨씨이엔티
| 내외경제TV=주현웅 기자 | 웹툰·웹소설 지식재산(IP) ‘태양의 주인’이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영상화가 추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26년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사업’ IP활용 부문에 해당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씨씨이엔티, 비브라보, 스튜디오더블유바바가 참여하는 3사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가 주관을 맡고, 각 참여사는 제작과 음향 등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양의 주인’은 동양풍 로맨스 장르로, 여성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가족 관계, 권력 구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사를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웹소설과 웹툰이 모두 완결된 상태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로맨스 분야 상위권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일본 픽코마, 라인망가, 메차코믹, 코미코, 렌타 등 5개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콰이칸을 통한 연재와 모션툰 서비스로 누적 약 90억 뷰를 달성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출간이 진행되고 있다.
디씨씨이엔티는 원작 소설과 웹툰의 발행권을 통합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과 함께 OST, 굿즈, 스핀오프, 2차 영상화 등 다양한 파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더블유바바가 담당한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하이브리드 제작 방식과 2D 셀룩 렌더링 기술이 적용된다. 작품은 4K 해상도, 회당 22분 분량의 12부작 시즌제로 기획됐다.
비브라보는 성우 더빙과 OST, 사운드 디자인 등 음향 제작 전반을 맡는다. 제작 과정 전반에서 각 참여사의 역할이 분리된 형태로 운영된다.
디씨씨이엔티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 지역까지 글로벌 배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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