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식.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상설 거점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춘천시와 세계태권도연맹(WT)은 15일 송암스포츠타운 내 WT본부 건립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조정원 WT 총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착공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WT본부 건립을 알렸다.
2028년 준공 예정인 WT 본부 조감도.
WT 본부는 국비 70억 원과 도비 30억 원, 시비 120억 원 등 총 2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400㎡ 규모에 조성되며, 국제 행정업무 공간과 다목적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춘천시는 2000년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6년간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WT 본부 이전으로 관련 대회와 회의, 산업 유치에도 탄력이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15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육동한 시장은 착공식에 앞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춘천시 세계 태권도의 새로운 중심을 세우는 첫 삽을 뜬다”라며 “대회 때 일시적으로 선수단이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 태권도 관계자들이 꾸준히 찾고 지역의 관광과 마이스, 스포츠 산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태권도 종주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WT본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 본부 건립을 통해 향후 30년간 총재가 바뀌더라도 춘천은 세계 태권도인이 찾고 싶은 성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식.
이 박에도 이날 춘천시와 세계태권도연맹(WT)은 WT본부 착공식에 이어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을 연이어 개최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이자 국제 태권도 행정과 외교거점이 될 춘천의 출발을 알렸다.
춘천=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X
Kakao
link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