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상장된 중화권 투자 ETF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일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9.98%로 집계됐다.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 57개 가운데 1위다. 지난해 5월 13일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81.99%에 달했으며 순자산은 3353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특정 증시에 한정하지 않고 중화권 전역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산업 흐름과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Z.AI(5.53%), 엘리트 머티리얼(5.19%), 중지이노라이트(5.08%), 난야테크놀로지(5.02%) 등이다.
같은 기간 중화권 주요 지수와 비교해도 수익률 격차가 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원화 환산 수익률은 항셍테크지수가 0.79%, CSI300지수가 5.58%, 과창판 STAR50지수가 30.55%를 각각 나타냈다. 같은 기간 TIME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의 성과(59.98%)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내 AI 투자와 이용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관련 기업의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하루 평균 AI 토큰 사용량은 2024년 초 약 1000억 개에서 올해 3월 140조 개 이상으로 폭증했다. 알리바바의 올해 6월 분기 AI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부문 매출도 4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중국 AI 산업은 인프라 투자는 물론 실제 사용량까지 동반 확대되는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고 있다"며 "중화권 증시 전반의 흐름보다는 AI 산업 내부에서 창출되는 강력한 성장 기회에 집중해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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