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 AFP 연합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반도체·전자 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며 협력 확대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이날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경영진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2나노 공정에서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2나노 공정 기반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몬 CEO는 SK하이닉스 경영진과 만나 AI 반도체 확대에 대응한 메모리 수급 방안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퀄컴이 AI 가속기 ‘AI200’, ‘AI250’ 등을 앞세워 서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만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협력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어 LG전자 경영진과의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다. 이번 회동에선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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