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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팡, 두달새 직고용 1000명 급감… 정보유출 후폭풍 인력감축 현실화

국내에서 삼성전자(약 12만5000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 중인 쿠팡 직고용 인력은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쿠팡 탈퇴 회원’(탈팡족)이 늘어난 데 따른 주문...

쿠팡, 두달새 직고용 1000명 급감… 정보유출 후폭풍 인력감축 현실화

주문 물량·결제액 감소 여파통계 미포함 일용직도 줄어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터진 쿠팡의 직고용 인력이 사태가 불거진 지 약 2개월 만에 1000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삼성전자(약 12만5000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 중인 쿠팡 직고용 인력은 지난해 10만 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쿠팡 탈퇴 회원’(탈팡족)이 늘어난 데 따른 주문 물량·결제액 감소 여파로 인력 감축 조정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1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 풀필먼트서비스(CFS),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 등 쿠팡 연결 자회사 직고용 인력은 지난해 11월 말 9만2079명에서 올해 1월 말 9만761명으로 약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 권역의 CFS 안성센터는 2628명에서 2562명, 부천센터는 4138명에서 3757명, 용인센터는 1626명에서 1441명으로 일제히 직고용 인력이 줄었다.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가 한 달간 8일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신고되는 점을 고려할 때,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초 단기직(일용직)까지 더하면 더 많은 고용 인력이 줄었을 것으로 관측된다.지난해 1월 말 기준 쿠팡 직고용 인력은 8만3681명이었으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돌연 감소세로 돌아선 데 대해 지난해 11월 말 발표된 정보 유출사태로 인한 탈팡족 증가와 주문 물량·결제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탈팡족 증가에 따른 쿠팡 위기는 이용자 지표 등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보면, 쿠팡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지난해 12월 348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엔 3364만 명으로 두 달 만에 약 120만 명이 이탈했다. 전체 월간 신용·체크카드 결제추정액도 지난해 11월 4조4735억 원에서 지난달 4조220억 원으로 약 10.1%(4515억 원) 줄었다. 특히 고정적으로 고단가 구매층을 형성했던 50대에서 9704억 원에서 8502억 원으로 12.4%(1202억 원) 급감해 감소액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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