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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다시 경신…6400선 첫 돌파

코스피가 22일 등락 끝에 상승 전환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다시 경신…6400선 첫 돌파

개인 매수세에 6417.93 마감…HD현대중공업 11% 급등

코스닥 9일째 상승 1181.12…환율 종전 협상 무산에 1476원

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방영석 기자] 코스피가 22일 등락 끝에 상승 전환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로 출발했지만,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상승 전환했다. 한때 6423.29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2.72% 급등해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이란 전쟁 발발 전 기록한 종가·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약 2개월 만에 동반 경신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79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15억원과 930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 기대감에 급등한 삼성SDI(2.17%), LG에너지솔루션(1.36%) 등 이차전지주가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11.28%)이 스웨덴 해사청과 대규모 쇄빙전용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으며, 한화오션(2.90%) 등 다른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지정학적 긴장 확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현대로템(7.22%) 등 방산주도 줄줄이 올랐다.

반면, 전날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SK하이닉스(-0.08%)가 소폭 내렸으며, 삼성전자(-0.68%)도 하락했다.

아울러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1.70%), KB금융(-1.87%)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19%) 하락한 1176.8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한때 1160.50까지 밀려났다. 다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후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9억원, 97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7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37%), 리노공업(1.43%), 주성엔지니어링(1.26%) 등이 올랐다.

반면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삼천당제약(-15.25%)은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1.13%), 알테오젠(-2.57%), 코오롱티슈진(-2.16%) 등도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5원 오른 1476.0원이었다.

환율은 11.0원 오른 1479.5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에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전날 환율은 미·이란 협상 기대에 이틀 연속 하락해 1460원대로 주간 거래를 마쳤으나, 이란 측의 불참으로 협상이 결국 무산되면서 이날 반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감을 선반영했던 만큼, 협상 결렬을 악재로 인식하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다만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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