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코스피가 4% 이상 하락하며 505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는 중동 전쟁 확산 우려에 따른 장기화와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26% 하락한 5052.4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조8330억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22억원, 1조288억원 순매수 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트북·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하향과 터보퀀트 여파 등에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반도체지수가 부진 했다"며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일째 조단위 투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칩 상승 지속 여부가 불안을 준 가운데 분기 말 리밸런싱(재조정) 이슈도 부담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급등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등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순환이 형성됐다"면서 "이는 향후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을 높이며 관련 기업 하락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5.16%), SK하이닉스(-7.56%), 삼성전자우(-5.86%), LG에너지솔루션(-3.78%), 현대차(-5.11%), 삼성바이오로직스(-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1%), SK스퀘어(-8.53%), 두산에너빌리티(-2.55%), 기아(-4.1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94% 하락한 1052.39로 마감했다.
삼천당제약(-29.98%), 에코프로(-4.91%), 에코프로비엠(-5.55%), 알테오젠(-3.67%), 레인보우로보틱스(-3.16%), 에이비엘바이오(-3.32%), 코오롱티슈진(-9.04%), 리노공업(-4.07%), 리가켐바이오(-3.52%), 펩트론(-1.34%)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1원 오른 153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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