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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도 장중 전고점 돌파...SK하이닉스 120만원 넘어

SK하이닉스는 장중 121만7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오는 23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도 장중 전고점 돌파...SK하이닉스 120만원 넘어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로 지수 밀어올려...반도체주 강세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1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딜라이트닷넷=정호원 기자] 코스피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지수는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한때 6,355.39까지 오르며 지난 2월 27일 기록한 종전 장중 최고치(6,347.41)를 약 2개월 만에 넘어섰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4억원, 1,4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52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793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21만7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오는 23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4%, 0.26% 내렸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확실한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양국 간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실적 기대가 맞물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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