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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IT 실적 기대에 또 최고치…6660선 돌파

[출처=연합뉴스] 코스피가 28일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IT 업종 호실적 기대감에... 특히 IT 대표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LG전자는 장 초반 12% 넘게 급등하며...

코스피, IT 실적 기대에 또 최고치…6660선 돌파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8일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IT 업종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615.03) 대비 0.71%(46.68포인트) 상승한 6661.71을 기록 중이다.

미·이란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장 초반 6650선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IT 대표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LG전자는 장 초반 12% 넘게 급등하며 전자업종 상승을 주도했다. LG전자는 오는 29일 1분기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앞서 공시한 잠정실적에서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3% 오른 131만7000원에 거래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0.75%), LG에너지솔루션(+2.59%), 현대차(+0.95%), SK스퀘어(+3.11%), 두산에너빌리티(+0.2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7% 하락한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8%), HD현대중공업(-1.93%) 등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54억원, 1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5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226.18) 대비 0.99%(12.10포인트) 내린 1214.08을 기록 중이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알테오젠(-1.85%), 삼천당제약(-2.70%) 등 바이오주가 하락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 실망감에 20% 넘게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5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4억원, 1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0.12%(8.83포인트) 오른 7173.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50.50포인트) 상승한 2만4887.10에 각각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3%(62.92포인트) 하락한 4만9167.79에 거래를 마쳤다.

초대형 기술주를 의미하는 ‘M7(매그니피센트7)’ 중 5개 기업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는 29일, 애플은 3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국제유가는 미·이란 협상 불발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시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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