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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6,750 찍고 숨고르기…나흘 만에 하락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 소식도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들의 1분기 매출은 모두 월가 전망치를 웃돌아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소폭 올랐고...

코스피, 6,750 찍고 숨고르기…나흘 만에 하락

[앵커]

오늘 장중 6,750선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가 이후 하락 전환해 6,600선 아래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내렸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나흘 연속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가 오늘(30일)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6,640선 바로 아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한때 6,750선까지 돌파하며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6,600선 바로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개인 홀로 샀습니다.

이날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 중 한때 23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2% 넘게 내린 22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내려 128만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 최고가 경신은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영업이익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0% 넘게 늘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53조원을 넘었습니다.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 소식도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들의 1분기 매출은 모두 월가 전망치를 웃돌아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소폭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넘게 급등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해 1,2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48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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