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코스피 5,872 마감, 건설주 부상 vs AI 주춤, 주도주 교체의 신호

4월 들어 반도체와 AI 중심의 상승 흐름이 주춤하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GS건설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이 AI라는 미래 가치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는...

코스피 5,872 마감, 건설주 부상 vs AI 주춤, 주도주 교체의 신호

4월 들어 GS건설 급등 등 업종 전반 강세, 주요 건설사 신고가 경신

SOC 확대·공사비 정상화로 수익성 개선,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 확대

'종전 협상 가시권'에 7% 상승 마감한 코스피 / 사진 = 연합뉴스

(ㅍㅍㅅㅅ 남사웅 인턴기자) 건설주가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재평가되며 증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4월 들어 반도체와 AI 중심의 상승 흐름이 주춤하는 가운데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GS건설은 장중 20% 이상 급등하며 업종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고, 주요 건설사 주가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반등이 아닌 거시경제 구조 변화에 따른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통화 정책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건설업에는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타났다.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GS건설 / 사진=연합뉴스

올해 SOC 예산은 약 27.5조 원에서 30조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평택-오송 2복선 철도 건설과 가덕도 신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건설사 수주 환경이 개선됐다.

공사비 구조 변화도 업황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표준시장단가를 전년 대비 2.98% 인상하고 2026년까지 공사비 상승률을 연 2% 내외로 관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악화됐던 수익 구조가 점차 정상화되며, 과거 저마진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는 건설업의 현금 흐름 안정성에 대한 시장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건설주 상승을 뒷받침했다. 건설업종은 대표적인 저PBR 섹터로 평가돼 왔으며,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배당 확대와 재무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이 AI라는 미래 가치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는 저평가된 우량 건설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금리 환경보다 정책적 지원과 기업 자체의 체질 개선이 이번 상승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 PPSS ) 남사웅 인턴기자 press@ppss.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