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분기 순이익 1조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그룹 이익 체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은행 부문 역시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의 상반기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22%를 넘어 전년 대비 3배 가량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곽성민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는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확대를 추구할 것"이라며 "자회사별 핵심경쟁력과 시장지위 강화해 그룹 이익 체력을 분기 1조원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겠"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 1조46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경상이익 체력 1조원 회복했다. 실적 턴어라운드는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있다.
곽 부사장은 "이날 동양생명 이사회에서 주식교환 안건 의결하고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보험경쟁력 확보 한층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ROE 개선에 도움이 되는곳에 증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종투사 지정을 위해 단계적으로 증자를 할 계획"이라며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도 8000억원 증가했고 IB에도 자본배분이 이뤄지면서 IB부분의 손익 증가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중앙그룹 익스포저는 1380억원으로 NPL로 인식했다.
곽 부사장은 "NPL 증가는 중앙그룹 6개사 중에서 4개사 익스포저가 반영됐다"며 "중앙계열 그룹 관련 익스포저는 부동산 담보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에 대해서는 우리금융이 잘할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하반기는 대손비용 감축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생산적금융 대출 위주로 기업대출이 성장하고 있고 건전성에 집중해 대출하고 있어서 여신 증가로 인해서 연체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손비융 규모를 전년 대비 15%감축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진단했다.
자사주 매입은 상하반기 정례화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2분기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약속대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은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2분기 배당금 주당 220원을 결정했다.
곽 부사장은 "자사주 매입 소각비율은 10% 넘기겠다"며 "이미 올해 10%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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