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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엔터 '베리즈' 첫 돌, 누적 응원 6000만…IP 팬덤 수익화 밸류체인...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가 론칭 1년 만에 압도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증명하며 새로운 수익화 밸류체인의 안착을 알렸다. 2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론칭 1주년 데이터는 플랫폼의 폭발적인...

카카오엔터 '베리즈' 첫 돌, 누적 응원 6000만…IP 팬덤 수익화 밸류체인...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글로벌 K컬처 시장의 주도권이 팬덤 플랫폼의 기초체력 확보에 집중되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가 론칭 1년 만에 압도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증명하며 새로운 수익화 밸류체인의 안착을 알렸다.

2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론칭 1주년 데이터는 플랫폼의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 세계 202개국에서 유입된 가입자 중 해외 비중은 80%를 차지하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등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국적 팬덤이 결집했다.

베리즈.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 1년간 누적 응원 수 6000만 건, 누적 좋아요 1300만 건, 작성 포스팅 200만 건 등의 수치는 '베리즈'가 단순한 커뮤니티를 넘어 거대한 글로벌 트래픽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막대한 트래픽이 유지되는 배경에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유대감을 극대화한 밀착형 소통 방식이 자리한다. 누적 최다 댓글을 기록한 아이유,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운 몬스타엑스 등의 사례는 플랫폼 내 끈끈한 교감이 강력한 록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글로벌 팬 비중이 가장 높은 아이브의 커뮤니티 역시 자발적인 챌린지 확산 등 팬들의 놀이터로 기능하며 덩치를 키웠다.

여기에 작품 속 캐릭터의 세계관을 학습한 AI 페르소나는 물론,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 댓글 리포트 등 기술을 앞세우기보다 유저 경험을 돕는 인프라 구축이 눈에 띈다. 특히 아티스트 게시물의 방대한 댓글을 키워드별로 분석해 팬들의 주요 반응을 요약해 주는 기능은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색다른 교감의 재미를 선사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플랫폼 내에서 형성된 끈끈한 유대감과 팬덤의 몰입은 자연스럽게 IP 수익화 밸류체인으로 직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팬 스토어 '베리즈샵'이 그 대표적인 연결 고리다. 각 IP의 세계관을 반영한 맞춤형 콘셉트로 몰입도를 유지하는 이곳은 총 18개 IP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식 MD 등을 선보이며 커머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18개 언어 지원과 전 세계 500여 개 거점 기반의 배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며, 장기적인 수익화 파이를 넓혀가는 단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1주년 성과를 기점으로, 다양한 K컬처 IP와 기술 기반 서비스를 결합해 팬들의 소통 경험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부적인 평가와 의지를 굳히고 있다.

팬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감형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초체력을 입증한 '베리즈'가 커머스 생태계 결합을 통해 대중의 일상에 어떠한 파급력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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