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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기업 선언···자율주행 주도권 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기업을 넘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카카오모빌리티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AI 모델이 직접 학습해 인지부터 제어까지...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기업 선언···자율주행 주도권 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기업을 넘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장악하지 못한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자적인 자율주행 기술 주권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류긍선 대표는 최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레터에서 "일상의 모든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과 차량 내부 시각화 장치(AVV)로 확인할 수 있는 이동 경로.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를 넘어 자율주행차와 같이 물리적 하드웨어에 결합해 현실 세계의 이동을 직접 제어하는 기술을 뜻한다.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은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의 내재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AI 모델이 직접 학습해 인지부터 제어까지 수행하는 이 방식을 고도화 중이다.

이를 위해 인지ᐧ판단 시스템인 AI 플래너에 높은 안정성을 갖춘 규칙 기반(Rule-based) 방식을 결합해, 강남과 같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인간처럼 유연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주행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의 모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구축했다. 실시간 도심 데이터를 수집하는 AV-Kit와 지능형 오토라벨링 기술을 가공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형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강남구 일대에서 본격 가동 중인 '강남 심야 서울자율차'는 이러한 기술력을 실제 도심에서 검증하는 핵심 무대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량 내 시각화 장치(AVV)를 도입해 승객에게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는 서비스 경험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엔지니어 집중 채용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주권 수호를 위한 인재 확보에도 사활을 걸었다. 4대 핵심 R&D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며, 확보한 인재들을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긍선 대표는 "축적해 온 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와 운영 역량은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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