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대주주가 일본 라인야후로 변경될 예정이다. [CI=카카오게임즈]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카카오게임즈(대표이사 한상우)가 2025년 한 해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밑돌면서, 매출 4650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산총계도 2024년 3조1732억원에서 2025년 2조 2628억원으로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신작 출시 지연과 함께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시나리오와 캐릭터 업데이트할 때마다 앱 마켓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해 호실적을 유지했지만, 적자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PC와 콘솔 분야에서는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약 31% 성장했지만, 적자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반등을 위해서는 신착 출시가 절실하다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은 오딘Q’,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신작은 오딘Q이다. 오딘Q는 기존 작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스핀 오프 작품으로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5로 업그레이드했다. 게이머의 시점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3인칭 백뷰였지만, 오딘Q는 탑뷰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201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의 파생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아케에이지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전작에 없었던 사냥 농사 등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2026년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5일 공시를 통해 일본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에 등극할 예정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제3자 유상증자와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카카오는 2대 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유상증자규모는 2400억원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3747원이고, 보통주 1745만8354주를 발행하게 된다. 전환사채규모는 600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가 되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카카오 도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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