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연합뉴스]
[필드뉴스 = 윤동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연임을 확정했다. 향후 정 대표는 AI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26일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2년간 카카오를 더 이끌게 됐다.
이날 정 대표는 향후 카카오 사업 전략에 대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로 재편된 핵심 사업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AI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아 전 국민이 매일 접할 수 있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카카오 그룹이 성장주에 걸맞은 성장률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략적 기어 전환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플랫폼 경쟁 심화, 국내 증시 수급 쏠림 등 대외 변수에도 내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 주가 부진과 관련한 주주 질의에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로서의 답답함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룹 내 핵심 수익원인 ‘톡비즈’를 중심으로 구조적 개선을 추진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매 반기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수하고 있고 주주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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