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에서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노동조합이 오는 20일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오늘(11일)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프라이즈·디케이테크인·엑스엘게임즈 5개 법인의 올해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이 노조가 ‘영업이익 10% 성과급’을 요구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 노조는 “영업이익 10% 성과급안은 교섭 과정에서 논의된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섭 결렬의 책임은 성과급이라는 단일 쟁점에 있지 않으며, 일방적 의사결정을 반복해 온 경영진의 태도가 만든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단체 행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조와 3주간 집중 교섭을 벌여 온 네이버는 오늘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임금 협상이 최종 확정되면 네이버 노사는 올해 임금을 5.3% 인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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