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북6, 메모리發 가격 인상
폴더블폰도 약 20만원 올라
AI칩 성능 3.8배 높여 방어
삼성전자 갤럭시북6. 사진 제공=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원가 급등의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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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노트북 가격이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성능을 함께 높이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삼성전자는 1일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북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출고가는 최저 사양 모델이 160만 원, 최고 사양 모델이 2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작 ‘갤럭시북5’(137만~190만 원)과 비교해 최고 32% 비싸졌다.
올 1월 먼저 출시된 고급형 노트북 ‘갤럭시북6 프로’에 이어 이번 기본형 신제품도 전작 대비 두자릿수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이다. 갤럭시북6 프로도 최고 사양 출고가가 351만 원으로 25% 올랐다.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범용 D램(DDR4 8Gb 1Gx8 2133MHz) 가격이 3월 말 13달러로 1년 전(1.8달러)의 7배 수준으로 급등하며 노트북 원가 부담이 커진 탓이다. 지난해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7’과 ‘갤럭시 Z폴드7’도 이날 최고 사양 기준 312만 7300원으로 소폭 인상되며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6의 성능도 함께 키우며 가격 인상에 따른 시장 경쟁력 하락을 상쇄할 방침이다. 갤럭시북6에 탑재된 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전작(13TOPS·초당 1조 번 계산)의 3.8배 수준인 최대 49TOPS의 성능을 자랑한다. 인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와 고도화한 AI 모델 ‘갤럭시 AI’를 함께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35.6㎝(14형)과 40.6㎝(16형), 두께는 14.9㎜, 무게는 1.43㎏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북6 울트라’의 저가 사양 모델도 새로 출시했다. 기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인텔 내장 GPU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무상 수리와 파손 보상,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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