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전문 기업 SBK㈜(대표 유재흥) ‘생촉매 공정 기반 신공장’이 28일 오식도동 군산국가산업단지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군산에 버려지는 저급 유지를 활용해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생촉매 바이오 디젤 공장이 세워졌다.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전문 기업 SBK㈜(대표 유재흥) ‘생촉매 공정 기반 신공장’이 28일 오식도동 군산국가산업단지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생촉매’란 효소 등 생명체가 만든 생물학적 촉매를 이용해 화학 반응의 속도와 선택성을 높이는 촉매를 말한다.
‘바이오디젤’은 폐식용유·동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만든 경유 대체 연료다.
기존 디젤 엔진에 혼합해 사용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폐자원 재활용에 유리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생촉매 공정 기반 신공장’은 총 240억여원이 투자돼 3천평 부지에 4층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산업자원통상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실증화 사업인 ‘저급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전환 신공정 기술 개발’로 약 23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축된 전처리 탈산중화 설비를 포함해 반응, 증류 설비를 갖췄다.
이런 첨단 시설을 원동력으로 기존 상용 바이오디젤 공정인 알칼리 촉매 반응 대비 생촉매 공정을 채택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곤란했던 고산가 저급 유지를 제약 없이 원료로 쓸 수 있다.
또한, 비누로부터 유분을 재회수하는 자체 기술로 버려지는 유분을 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최근 바이오 선박·항공유 수요 폭발로 세계 각국의 원료 확보 전쟁과 가격 폭등세 속에 원가가 저렴한 저급 폐유지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함으로써 신재생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신기원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SBK는 ‘생촉매 공정 기반 신공장’가동을 시작으로 연산 20만톤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SBK㈜ 유재흥 대표는 “기술 혁신과 ESG 경영으로 제품 경쟁력을 독보적으로 높이고 군산을 거점으로 친환경 연료 사업을 확대해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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