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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북 콘텐츠 한자리에…'2026 스토리페어' 열린다

충북의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웹툰·캐릭터부터 AI 영상까지 지역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충북 콘텐츠 한자리에…'2026 스토리페어' 열린다

11월 6~7일 충북도청 일원…전시·체험·강연에 투자상담까지

▲ ‘2026 콘텐츠충북 스토리페어’ 포스터. /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부매일 양정아 기자] 충북의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웹툰·캐릭터부터 AI 영상까지 지역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2026 콘텐츠충북 스토리페어’가 11월 6~7일 충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스토리가 피어나는 콘텐츠 가든’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콘텐츠 마켓이 들어선다. 직지와 청주읍성 탈환전투, 지역 설화 등을 활용한 콘텐츠와 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웹툰·영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지역 기업·기관의 협업 성과도 소개한다. 항공사와 화장품업계, 농식품업계 등이 콘텐츠기업과 함께 개발한 캐릭터와 상품을 전시한다. ‘스토리 크루 성과존’에서는 대학생들이 충북 각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웹툰과 미니북, 영상 등을 만날 수 있다.

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투자·사업화 상담은 6일 진행된다. 투자파트너스데이에서는 기업설명회(IR)와 투자상담이 열린다.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입주작가와 공모전 당선자 등은 유통·제작사에 작품을 소개하고 사업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초청강연에는 김동현 스웨이룸 스튜디오 AI 디렉터와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나선다. 이 작가는 웹소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작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7일에는 3D펜 아티스트 사나고가 콘텐츠를 브랜드로 키워온 과정을 소개한다. 이세돌 전 바둑기사는 ‘AI가 바꾼 세상, 나는 어떤 수를 둘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림책정원1937에서는 충주 청명주와 전통 회화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청명풍류’를 체험할 수 있다. AI 애니메이션과 웹드라마 등을 상영하는 스토리 시네마와 지역 뮤지션 공연도 마련된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블록쌓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캐릭터 솜사탕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스토리 푸드존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과 디저트, 과일 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별 사전예약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cbcon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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